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index.html?XAREA=pcmain_shortcut

뉴스제작(이라기 보다는 장식)에 참여하는 처지에 자랑스럽게 지적할 상황은 아니라는 걸 잠시 잊고 또 말해보자면 오늘 MBC뉴스데스크의 배치는 참 뭐랄까 서글픔을 자아낸다고 해야한다.

대통령이 한반도평화구상을 발표하고 바로 맞물려 원래 뉴스시작시작과 거의 같은 8시에 뉴스가 들어갔는데 톱이 오늘 아침에 한 한중정상회담이고 세컨은 한독정상회담이다...그러고 나서야 기자출연으로 대통령발표를 보도했다.

반면 S사는 대통령 연설 끝나자마자 바로 핵심골자에 대한 해설리포트가 연이어 나간 뒤 기자의 해설이 이어졌다.

이건 뭐 완벽한 '기량차 과시'라고 해야할 것이다. 연설이 30분간 진행됐으니 미리 원고를 안 받았다해도 순발력있는 기자라면 완제품 리포트를 바로 만들었어야 한다. 하다못해 전화생리포트라도 바로 물렸어야 한다. 취재현장을 강제로 떠난 여러 선후배들이라면 문제없이 상대사보다 더 유려한 완제 리폿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MBC의 '기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게 안 된다.

물론 대통령의 평화구상보다 한중회담이나 한독회담이 더 중요한 뉴스라서 그렇게 배치했다고 편집책임자가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면 그 편집자는 정상분포곡선 95% 밖의 통계적 부정영역인 5%에 드는 이례적인 시각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능력면으로 보건 사회보편적 시각이란 면에서 보건 공영방송 보도책임자들로선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기자전문직의 영향력이 살아있던 7,8년 전만해도 부장과 국장이 알아서 사의를 표했을 상황이다. 물론 그러진 않을 것이다. 방송문화진흥회에 계신 교수조차도 아마 그런 말을 안할 것이다. 전문직의 윤리 붕괴는 한분야만 이뤄지지 않았다. 기자나 학계나...그 전문직의 실력과 윤리에 대한 잣대의 붕괴덕에 MBC보도국은 먹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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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00:25 2017/07/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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