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어진 국립묘지

Diary 2015/01/04 17:45 주인장
시사매거진 2580부서에 있을때 만들어 놓고도 근 한 달을 못나가다 겨우 나간 아이템이 있었다. 군내 자살자들이 법원에 의해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고도 군의 반대로 국립묘지에는 묻히지 못하는 문제를 다룬 것이었다. 제목하야 '머나먼 국립묘지' 자신의 아들들은 자살이 아니라 구타와 정신적 가혹행위로 타살된 것이라며 주장하다가도 "그래 자살이어도 좋으니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만 보고 싶다"는 어머니들의 울음을 계속 들어야하는 취재과정이었다. 그나마 군측은 자살한 사병들을 사실상 '정신력 약해빠진 낙오자'로 취급하고 있었고 신성한 국립묘지에 그런 낙오자들을 들일 수 없다는 잣대를 들이댔다. 그러면서도 당연히 국방부는 인터뷰는 거부했고... 그러다 겨우 국무회의장앞에서 기다리다 국방부 장관을 붙잡고 질문을 했는데... 처음에는 카메라기자가 들어오지 못해 나혼자 질문하자 당시 장관은 '뭐...자살자?...' 이러며 뭐 그런 사람들 문제를 물어봐하는 식으로 나를 깔아보며 뭉개려 했다. 암튼 군에서 사망한 사람은 총으로 다른 동료를 쏜 범죄자만 아니면 다 군복무가 원인된 것이니 100퍼센트 알링턴국립묘지로 모신다는 미국 보훈처의 인터뷰에다가...이전 군에서 의문사한 병사 가족의 투쟁이후 군대내 자살은 역시 당연히 공상처리한다는 대만의 사례 등을 엮어서 제작해 방송은 나갔다. - 시청률 안 나오는 우울한 얘기라고 거의 반으로 편집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때는 법원이 그들을 공무상 사망자로 인정해주기는 했다. 그래서 겨우 그거 하나 믿고 군 자살자의 부모들은 국방부앞에서 몇달이고 계속 시위도 벌이고 했는데... 이제는 그 부모님들이 하나 믿고 있던 '법'마저도 등을 돌렸구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02/0200000000AKR2015010216460000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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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4 17:45 2015/01/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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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Facebook Password Hack

    Tracked from Facebook Password Hack 2015/01/12 15:13  삭제

    전봉기 기자의 '세상을 보는 창' :: 더 멀어진 국립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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