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기 기자의 '세상을 보는 창'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의 주인장 전봉기입니다.

저자신도 마지막에 글을 남긴 게 언제인지조차 모르는 잊혀진 홈페이지들을 많이 겪었지만 지나가는 생각들을 흘려보내기만은 아쉬워 이런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이 공간을 만들고 ‘이야기’를 이끄는 것은 제가 되겠지만 제가 이곳의 주인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그저 설정한 주제와 관심사를 갖고 얘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랩입니다.

기자라는 별로 좋지 않은 직업을 갖게 된지도 8년째, 그나마 둔감했던 어두운 일들을 이젠 더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보게 됐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더 줄어든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뭔가 바라보고 글 남기기를 즐기던 취미는 남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중요한 사람도 얻었고...

지나온 저의 이력입니다.

○ 1992년 서울대학교 신문학과 입학.

○ 1998년 같은 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입학

○ 1999년 12월 '00일보' 입사, 경찰서 돌며 수습생활 2달하다 별다른 뜻한 바도 없이 퇴사.

○ 2000년 8월 언론정보학 석사학위 취득
- 졸업논문 <열린 서사체 TV 시리즈물의 구조와 수용에 관한 연구” - ‘X파일’과
‘신세기 에반겔리온’을 중심으로>

○ 2001년 1월 문화방송 기자 입사
사회부, 문화부, 스포츠취재팀, 카메라출동, 통일외교부 등을 거쳐 지금은 시사매거진 2580팀에 있음.

제 소개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우선 이 홈페이지의 큰 화두는 언론과 대중문화가 되겠습니다. 방송의 보도와 관련된 감상이나 논평 혹은 울분의 토로도 좋고, 기자직을 지망하는 분들의 문의나 의견도 환영합니다.

또 매스컴이나 인터넷과 같은 매체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화현상에 대한 글들도 자유 롭게 써주세요. 거창한 비평보다는 ‘끄적거림’이면 더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생각들의 자유로운 흐름, 바로 그것입니다.